[美친box] ‘데드풀2’, ‘어벤져스3’ 3주 천하 끝냈다..청불에도 개봉 첫날 1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5.17 06: 35

‘데드풀2’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천하를 끝냈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드풀2’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전국 35만 5001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5만 6503명.
이로써 ‘데드풀2’가 지난달 25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극장가를 점령했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꺾고 1위 왕좌를 빼앗았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지난달 25일 개봉 후 2018년 최고 오프닝 기록, 역대 최단 기간으로는 개봉 2일째 100만 관객을, 역대 외화 최단기단 천만 돌파, 2018년 최장 기간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세우면서 지난 21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주말이 지난 후 관객 몰이에 주춤해졌고 그 가운데 ‘데드풀2’가 개봉 전 71.3%의 높은 예매율을 보이며 기대를 모았다.
지난 16일 개봉한 ‘데드풀2’는 평일임에도 하루 동안 무려 35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제쳤다. 같은 기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5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 ‘데드풀2’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보다 7배 많은 관객을 모았다.
특히 ‘데드풀2’는 청소년관람불가에도 많은 관객을 끌어 모으며 1위 자리에 올랐다. ‘데드풀’ 1편은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핸디캡에도 개봉 당시 3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는데 ‘데드풀2’가 1편의 기록을 넘어설지 관심이 모아진다.
‘데드풀2’에 밀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같은 기간 4만 7497명의 관객을 추가, 누적관객수 1034만 4059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레슬러’로 2만 48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2만 7704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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