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신곡] "유쾌→서정" 엔플라잉, 음악도 비주얼도 성숙해졌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5.16 18: 02

그룹 엔플라잉이 유쾌함을 지우고 서정성과 섹시를 입었다. 그야말로 '만찢밴드'의 귀환이다.
엔플라잉은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하우 알 유(HOW ARE YOU)?'를 발매했다. 지난 1월 '뜨거운 감자'를 발매한 후 약 4개월만의 컴백이다.
엔플라잉은 이번에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타이틀곡 ‘하우 알 유 투데이(HOW R U TODAY)’는 헤어진 연인에게 보내는 쓸쓸한 메시지를 담은 얼터너티브 록으로, 서정적이면서도 은은한 섹시함을 담아냈다.

엔플라잉은 "HOW R U TODAY 그대 잘 지내나요/HOW R U TODAY 나만 이런 것 같은데/다시 네게 돌아가고 싶어/우리 사랑했던 그때로/HOW R U TODAY" "잘 지내 How are you/꽃 같은 엔딩 이젠 BYE BYE 야/이럴 거면 더 주지 말았어야지" 등의 가사를 통해 애절함을 뽐낸다.
뮤직비디오에서도 엔플라잉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서정적인 매력을 드러낸다. 음악만큼 성숙해진 비주얼도 압도적.
뿐만 아니라 이번에 엔플라잉 이승협은 전곡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이가운데 과연 엔플라잉의 새로운 변신은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을지, 또 어떤 기록을 세울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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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엔플라잉 ‘하우 알 유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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