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레이저 거리측정기 '쿨샷 프로 스태빌라이즈드' 발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5.15 17: 15

니콘이 쿨샷 전속모델인 프로골퍼 고진영을 앞세워 거리측정기 시장 입지 다지기에 나섰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15일 휴대성과 성능을 한층 강화한 신제품 하이엔드 레이저 거리측정기 ‘쿨샷 프로 스태빌라이즈드(COOLSHOT PRO STABILIZED)’를 발표했다.
쿨샷 프로 스태빌라이즈드는 2018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고진영이 연습 시 즐겨 사용하는 제품인 '쿨샷 80i VR'의 후속 모델이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채용해 정밀한 거리 측정 결과를 제공하는 전작의 장점은 그대로 계승하면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이 제품은 보다 작고 가벼워진 바디로 손떨림에 따른 시야의 흔들림을 약 80% 경감해주는 STABILIZED(손떨림 보정)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 OLED 디스플레이 및 적색의 내부 표시를 채택하고 주변에 맞춰 표시의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자동조광기능을 탑재했다.
정확한 목표물의 거리 측정 완료를 알리는 락트온(LOCKED ON) 사인 역시 녹색으로 변경돼 더욱 한 눈에 쉽게 확인 가능하다. 제품 외관에 고저차 기능의 사용 유무를 나타내는 ‘직선모드 사인’이 새롭게 탑재돼 경사진 코스와 직선 코스를 직관적으로 판단하며 빠른 클럽 선택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7.5~1,090m 범위까지 측정 가능하고, 목표물의 거리에 관계 없이 일정하게 빠른 반응을 구현해내는 하이퍼 리드(HYPER READ) 기술이 더 진화돼 측정 결과를 0.3초 만에 얻을 수 있다.
쿨샷 프로 스태빌라이즈드의 크기는 약 96x74x42mm, 무게는 약 170g로 디자인이 슬림화돼 향상된 그립감을 느낄 수 있고, 방수 및 방진 구조를 채택해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간편하게 휴대하며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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