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프랑스 리그1 11호골 신고...팀 내 최고 평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5.13 06: 56

권창훈(디종)이 릴전서 리그 11호 골을 터트렸다.
디종은 13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서 열린 릴과 2017-2018 프랑스 리그1 37라운드 원정 경기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권창훈은 타바레스와 함께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권창훈의 장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권창훈의 압박으로 상대 백패스가 짧았던 게 기회가 됐다. 골키퍼가 나와 걷어내려 하자 완벽한 타이밍의 태클로 볼을 탈취해 빈 골문으로 집어넣었다. 올 시즌 리그 11호골.

권창훈은 후반 36분까지 활약한 뒤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팀은 전반 18분 모티바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전반 추가시간 모티바에게 또 한 번 일격을 맞으며 역전패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 닷컴은 권창훈에게 평점 7.5를 부여했다. 팀 내 최고 평점이자 유일하게 7점대를 받았다. 양 팀을 통틀어서는 세 번째로 좋은 평가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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