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女 대결' 가비 가르시아-베로니카 푸티나, "응징할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5.11 17: 41

"처절한 응징 당할 것"(가르시아) VS "2라운드까지 다 뛸 것(푸티나).
로드FC 047 무제한급에 나설 가비 가르시아와 베로니카 푸티나가 공개 계체량을 통해 혈전을 예고했다.
가르시아와 푸티나는 11일 중국 베이징 싼리툰 로드 멀티 스페이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서 서로에 대한 견제를 늦추지 않았다. 계체 후 둘은 만나 치열한 눈싸움을 펼쳤다. 188cm의 가르시아와 큰 차이가 없는 푸티나는 혈전을 통해 승리한다는 자신감도 숨기지 않았다.

2015년 가르시아는 MMA 프로 무대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데뷔 초에는 주짓수 실력과 비교하면 종합격투기의 기량이 미숙해 뛰어난 피지컬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피나는 노력 속에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기량도 늘었다.
푸티나 역시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러시아 군용 무술 세계 챔피언 출신인 푸티나는 복싱과 유도를 베이스로 하고 있어 타격은 물론 그라운드 방어까지 뛰어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가르시아가 먼저 선전포고 했다. 그녀는 "나에 대한 존경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처절한 응징을 당할 것"이라면서 "내일은 분명 누군가는 쓰러질 것이다. 나는 아닐 것이다. 가족들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꼭 승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푸티나는 "참가하게 돼서 기쁘고, 내일 경기 룰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경기할 것"이라면서 "나는 2라운드를 다 뛸 것이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XIAOMI ROAD FC 047 2부]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 아오르꺼러(167.1kg) VS 김재훈(137.2kg)]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 마이티 모(133.5kg) VS 길버트 아이블(125.1kg)]
 
[무제한급 가비 가르시아(106.7kg) VS 베로니카 푸티나(86.6kg)]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 올리 톰슨(101.2kg) VS 덩챠오롱(100.6kg)]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 크리스 바넷(126.5kg) VS 알렉산드루 룬구(148.6kg)]
 
 
[XIAOMI ROAD FC 047 1부]
[무제한급 그랑프리 리저브 매치 후지타 카즈유키(120.4kg) VS 공한동(104.3kg)]
 
[-62.5kg 계약체중 알라텅헤이리(62.9kg) VS 곽종현(62.6kg)]
 
[-72kg 계약체중 바오인창(72.2kg) VS 사사키 신지(72.4kg)]
 
[밴텀급 징잉차오(61.5kg) VS 쿠마가이 마리나(61.1)]
 
[라이트급 기원빈(70.1kg) VS 티라윳 카오랏(70.4kg)]
 
[-72kg 계약체중 바오시리구렁(72kg) VS 브루노 미란다(72.4kg)]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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