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돌아온 '어서와', 첫회부터 꿀잼폭발(ft. 스페인3人)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5.11 07: 05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2달여만에 시청자 곁으로 돌아왔다. 시즌2의 첫번째 주자는 스페인 친구들. 시작부터 흥을 폭발시키며 꿀잼을 선사했다. 길만 잘 찾아도 노래를 불렀고, 아내와 통화하며 눈물까지 보이는 순정마초들이었다. 거기에 시장 음식을 하나씩 정복하며 먹방투어의 묘미도 선보였다.
1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돈키호테들의 후예 스페인 친구들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한국에 3년째 거주 중인 모델 장민은 자신의 친구를 한국으로 초청했다.
아사엘은 푸드파이터의 면모를 보이며 "모든 음식을 다 먹어보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안토니오는 할리우드 액션 스타같은 외모를 자랑했고, 그는 괴력맨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하면 네프탈리는 8년차 헤어스타일리스트로 친구들을 챙기는 엄마같았다.

세 사람은 한국에 도착하자 마자 난관에 부딪혔다. 언어 문제에 봉착한 것. 세 사람은 영어를 하지 못했고, 안내소 직원은 영어로 밖에 설명할 수가 없었다. 세 사람은 알아듣는 척 했지만, 나중에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세 사람은 직감으로 지하철 타는 곳을 찾고, 정확하게 목적지까지 왔다. 제대로 호텔을 찾은 세 사람은 서로 안고 환호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세 사람은 광장시장을 찾았다. 만두부터 시작해 산낙지, 닭발까지 클리어하며 음식에 도전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커피숍에 들어간 세 사람. 네프탈리는 아내가 남긴 메세지를 듣고 눈물을 보였다. 네프탈리는 "아내와 만난지 8년이 됐다. 한번도 떨어진 적이 없었다"고 순정마초의 모습을 보였다. 세 사람은 커피숍에서 낮잠을 즐긴 뒤 다시 여행에 나섰다. / bonbon@osen.co.kr
[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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