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OFF"‥'숲속의작은집' 소지섭·박신혜, 더 깊어진 '힐링 속 휴식'[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4.27 23: 21

소지섭과 박신혜가 휴대폰 없는 행복 실험에 나섰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 '숲속의 작은집'에서는 휴대폰 없는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A실험자 박신혜는 제작진들로부터 '당신을 지금 행복하게 해줄 음식을 만들어라'는 미션을 받았다. 

박신혜는 "지금은 뭘 먹어도 행복할 것 같다"고 웃음을 지으면서 "그래도 한 번 만들어보겠다"며 요리를 시작했다. 
알고보니 메뉴는 '감자 된장국'이엇던 것. 박신혜는 "나를 건강하게 해줬던 음식은 엄마가 만들어줬던 이것"이라면서  "아플 때 유독 신기하게 감자넣은 된장국만 잘 먹었다고 하더라, 그 어렬적 기억이 있다"며 자신을 건강하게 해줬던 엄마의 음식을 만들었다. 
B 실험자 소지섭에게도 미션이 도착했다. 소지섭은 "라면을 평소에 먹지 않는데, 다이어트가 끝나고나면 찾는 음식" 이라면서 "생각만해도 즐겁다"며 마지막 식사를 라면으로 정했다. 특히 남은 재료가 별로 없었던 그는 "남기기 아까우니 몽땅 , 풍성하게 먹으려는 스타일"이라면서 가지고 있는 재료를 모두 동원해 라면을 완성했다.
그러는 사이, 박신혜에게 또 다시 6번째 행복실험이 전달됐다.  휴대폰 없이 안 되는 세상이지만 6시 이후 휴대폰을 잠시 꺼두자는 것. 내일 아침까지 휴대폰을 꺼놔야하는 상황에 박신혜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5분 밖에 안 남은 중요한 순간, 50초 남기고 母와 통화를 마치고 실험을 시작했다. 
 
평소 잠자기 전까지 휴대폰을 거의 쥐고 있다는 박신혜는 "큰일이다"면서 휴대폰이 없어지자 바지런히 몸을 움직였다. 휴대폰 대신 손에 도끼를 들고 장작을 팼다. 밀린 설거지를 하던 중 날씨는 더욱 변덕스러워졌다. 
다시 파란 하늘이 보이자 밖으로 나온 박신혜는 "시계가 없다"면서 가는 시간을 모른 채 밖으로 나왔다. 
박신혜는 "휴대폰이 없으니 시간개념이 상실된 느낌"이라 말하면서도 자연의 시간과 맞닥뜨리게 됐다. 
박신혜는 "바람 소리, 바람의 흔들리는 나뭇가지 소리가 다양하게 들렸다"면서 "음악같았다, 자연이 들려준 한 곡의 음악"이라며 감상에 젖었다. 
계속해서 박신혜는 "굉장한 풍경을 모두 경험했다. 휴대폰 꺼두고 고요한 하루를 보냈던 거 같은데, 듣고 보고 오히려 날씨를 더 즐겼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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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숲속의 작은집'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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