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BL] 고양 4홈런 폭발, 양주에 15-6 대승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4.27 09: 00

고양 위너스가 양주 레볼루션을 상대로 홈런 4개를 집중시키며 시즌 6승째를 신고했다.
고양 위너스는 26일 장흥야구장에서 펼쳐진 양주 레볼루션과의 경기도챌린지리그(GCBL) 경기에서 홈런 4개 포함 안타 18개를 집중시키며 15-6으로 승리를 거뒀다.
고양의 타선은 초반부터 날카로웠다. 2회초 선두타자 김태성의 안타로 시작해 안타 2개와 볼넷 2개를 묶어내며 2점을 선취했다. 이어진 3회초에서도 선두타자 길나온이 2사 후 우중간 2루타로 출루한 뒤, 김제성이 중견수 뒤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시즌 3호)을 만들어냈다. 이후 이어진 2사 1,2루 찬스에서 양주의 3루수 이승준의 실책이 나오면서 2점을 더 만들어냈다.

7대0으로 앞서가던 7회초, 고양의 장타는 다시 터졌다. 1사 상황에서 김규남(시즌 5호)과 최동의(시즌 2호)의 연타석 홈런으로 2점을 추가하며 확실한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양주는 이 후 안영화의 멀티히트 활약으로 7회, 8회, 9회 각각 2점씩을 뽑아내며 추격했지만 고양이 9회초 윤도경의 2점 홈런(시즌 2호)포함 대거 5점을 더 뽑아내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고양은 홈런 5개의 김규남(리그 1위)을 비롯해 한승민, 김제성, 최동의 등이 팀 홈런 17개를 만들어내며 중장거리 타자를 찾는 프로팀들의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고양 위너스는 오는 30일 낮 12시 30분에 성남 블루팬더스를 홈으로 불려들여 파주 에이스야구장에서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what@osen.co.kr
[사진] GC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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