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도시어부' 이경규, 지상렬X김광규 긴장시킨 '쌍도다리' 신공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4.26 23: 48

'도시어부'의 김광규가 '꽝규'의 오명을 벗고 대물 도다리 낚시에 성공했다. '게스트 연합군' 지상렬과 김광규의 반격에 '도시어부' 멤버들이 긴장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진해에서 도다리 낚시에 나선 어부 3형제와 지상렬, 김광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상렬과 김광규는 긴장했다. 특히 김광규는 "내가 탄 배는 다 전멸이었다"며 '꽝규'임을 고백했다. 이에 이경규는 "고기 안 나오면 플랜B 배로 가라"고 몰아세웠고, 지상렬도 "사전 인터뷰 여기는 안 하냐. 왜 진작 말을 안 했냐"고 김광규를 구박했다.

하지만 뜻밖에도 김광규는 제대로 활약했다. 김광규는 초반에 도다리 낚시에 성공하며 '김꽝규' 오명을 지웠다. 지상렬도 17cm 짜리 도다리를 낚으며 어복에 시동을 걸었다. 나머지 삼형제는 입질이 없어 진땀을 흘렸다.
지상렬과 김광규는 계속된 도다리 낚시에 신나했다. 마이크로닷만이 가장 먼저 '킹도다리'를 잡으며 3형제의 체면을 세웠다. 그럼에도 곧바로 김광규가 큰 도다리를 잡고, 지상렬도 큰 크기의 도다리를 잡아 금세 따라잡혔다. 
고기를 낚지 못한 이경규와 이덕화는 초조해했다. 이경규는 급한 마음에 낚싯대 두 개를 드리웠다. 여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이경규의 두 낚싯대에 동시에 고기가 낚인 것. 그것도 엄청난 크기의 도다리가 올라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경규의 '1타2피' 도다리 낚기 신공에 지상렬과 김광규는 긴장했다. 이경규는 한 마리를 이덕화에 헌정하며 즐거움을 나눴다. / yjh0304@osen.co.kr
[사진] '도시어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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