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출연‥"믿고 보는 배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4.26 23: 20

배우 이창희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에서 화려한 연기로 ‘뮤지컬의 황태자’를 입증했다.
 
최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을 시작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에서 이창희는  안토니아의 약혼자 까라스코 역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뮤지컬은 유명 소설 돈키호테를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자신을 돈키호테라 기사라고 착각하고 있는 괴짜노인 알론조 키하나와 그의 시종인 산초의 유쾌한 모험을 그리는 내용이다. 이창희는 돈키호테가 현실을 직시하도록 거울의 기사로 나타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창희는 데뷔 후 ‘잭더리퍼’ ‘팬텀’ ‘뮤지컬 아리랑’ 등에 화제작에만 출연하며 뮤지컬 무대에서 꾸준히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이번 뮤지컬 역시 ‘믿고 보는 이창희’라는 제작진의 판단에 따라 이름을 올리게 됐다.
 
최근 같은 소속사인 그룹 H.O.T. 출신 토니안은 이창희를 응원하기 위해 나섰고, 자신의 SNS를 통해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 제작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 이창희씨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 할 수 있는 무대가 선보여 질 것”이라고 알려왔다.
 
이창희는 2005년 ‘록키호러쇼’를 시작으로 ‘그리스’, ‘뿌리 깊은 나무’, ‘모차르트!’, ‘잭 더 리퍼’, ‘팬텀’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가창력과 연기력을 입증해왔다./rookeroo@osen.co.kr
[사진] 아이오케이 티엔네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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