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김사랑, 해외서 추락사고→귀국→긴급수술..악몽의 7일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4.26 19: 37

배우 김사랑이 해외에서 추락사고를 당해 긴급 수술을 했다. 그야말로 그에게는 악몽 같은 7일이었다.
지난 25일 김사랑이 여행 중 부주의하게 방치된 맨홀 때문에 추락 사고를 당했으며, 사고로 인해 다리가 골절됐고 급히 귀국해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김사랑의 소속사 측은 “김사랑이 이탈리아에서 사고로 인해 다리가 골절됐다. 지난 21일 귀국해 입원했으며,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사랑은 어떤 움직임도 없이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병원에 입원 중이지만, 몸의 상태가 좋지 않다고 전해져 걱정을 자아냈다.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대중은 크게 놀랐고, 김사랑의 소식은 곧바로 화제가 됐다. 이 과정에서 사고 경위가 불분명해 잡음이 있기도. 소속사 측은 맨홀에 빠져 사고가 났다고 전해진 것에 대해 “맨홀 추락사고가 아니다. 사고 경위는 스케줄 업체 등 여러 상황 때문에 현재로서는 오픈하기가 어렵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던 바다.
26일 소속사는 공식입장 보도자료를 통해 사고 경위와 향후 행보 등을 밝혔다. 소속사는 “김사랑은 4월 18일 예정된 일정이 있어 밀라노에 체류중이었으며, fornasetti 가구매장을 둘러보던 중 업체의 소홀한 안전관리와 부주의로 경고 표시 하나 없이 방치된 구멍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김사랑은 의사소통이 힘들고 보호자 동행 없이 수술을 하는 것이 어렵다는 판단에 급거 귀국하게 됐다. 소속사 측은 “현재 가장 위급했던 발의 골절 수술을 마치고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며, 수술 외 부위에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누구에게도 절대 있어서는 안될 사고에 본인도 심신이 많이 놀란 상태로 의사의 권고에 따라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사고 때문에 김사랑은 모든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김사랑 측은 “예정된 스케줄 및 향후 스케줄은 치료 결과에 따라 이후 활동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해외에서 추락사고를 당해 귀국해 긴급 수술을 한 과정만 봐도 김사랑의 부상 정도의 심각성을 가늠할 수 있을 터. 건강 미인으로 큰 인기를 얻은 김사랑이기에 이번 사고는 더욱 놀랍고 씁쓸했다. 약 7일 동안 사고 때문에 마음고생을 했을 김사랑은 이제 회복에 집중하는 일만 남았다. 많은 사람들이 김사랑의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