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김사랑, 맨홀NO→2m구멍 추락..행보 논의는 “나중에”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4.26 18: 39

배우 김사랑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소속사가 부상 경위와 향후 행보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26일 오후 김사랑의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사랑은 4월 18일 예정된 일정이 있어 밀라노에 체류중이었으며, fornasetti 가구매장을 둘러보던 중 업체의 소홀한 안전관리와 부주의로 경고 표시 하나 없이 방치된 구멍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가장 화제가 됐던 부상 경위에 대해서는 “대략 2m 높이에서 추락, 골절상과 함께 추락지점인 계단에 떨어져서 온몸에 타박상(자세한 검사중) 까지 입게 됐다”고 자세한 정보를 전했다. 애초 맨홀이라고 알려졌으나, 소속사 측은 정확한 경위를 전해야겠단 판단 아래 맨홀이 아닌 ‘2m 높이 구멍’으로 표현했다.

현지에서 긴급 조치를 한 후 김사랑은 급거 귀국해 수술을 받았다고. 소속사는 “발 부위의 수술이 필요하다는 현지 주치의의 소견에 따라 수술 절차를 확인했으나 현지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보호자 동행 없이 수술 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 매니저와 귀국 후 한국에서 수술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현재 가장 위급했던 발의 골절 수술을 마치고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며, 수술 외 부위에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누구에게도 절대 있어서는 안될 사고에 본인도 심신이 많이 놀란 상태로 의사의 권고에 따라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라고 현재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향후 행보는 모든 치료가 마친 후 논의할 계획. 김사랑 측은 “김사랑의 예정된 스케줄 및 향후 스케줄은 치료 결과에 따라 이후 활동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사랑은 작품을 결정한 상태는 아니지만, CF나 화보 촬영이 많아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었던 중. 건강 회복 속도에 따라 향후 행보가 결정될 예정이다.
최근 김사랑, 한예슬 등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시청자를 놀라게 한 배우들이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의료사고를 당해 대중의 걱정과 응원을 받은 한예슬의 소식이 전해진지 얼마 되지 않아 김사랑의 부상이 알려져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바. 김사랑의 부상 경위를 둘러싼 잡음이 있었지만 이번 공식 입장으로 명쾌하게 모든 과정이 알려지면서, 이제는 그의 건강 회복을 응원하는 일만 남게 됐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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