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과 이혼' 김상민 前의원, 심경고백 "사랑에 빚진 자"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4.26 17: 02

방송인 김경란과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은 김상민 전 국회의원이 뒤늦은 심경을 고백했다. 
김상민 전 의원은 25일 SNS에 "그동안 분에 넘치는 사랑과 은혜를 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했습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그는 "하늘이 주신 사명과 꿈을 위해 더 단단하고 넉넉한 사람으로 열심히, 변함없이 걸어가겠습니다"라며 "사랑에 빚진 자 김상민 올림"이라고 덧붙였다.

전날인 24일, 김경란과 김상민 전 의원이 올해 초 협의 이혼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이슈가 됐다. 김경란 측은 이 같은 사실을 인정하며 방송을 쉬고 있다고 밝혔다. 
하루가 지난 뒤 김상민 전 의원이 심경을 밝힌 셈이다. 구체적인 이혼 언급은 없었지만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했다"는 표현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경란과 김상민 전 의원은 2014년 7월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 6개월 만인 2015년 1월 6일 결혼식을 올렸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지만 결혼 3년 만에 남남이 됐다. 
김경란은 휴식을 취하며 향후 방송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상민 전 의원은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과 함께 의약을 공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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