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현장] 차태현·지진희·조세호·배정남, '거기가어딘데' 촬영 끝..6월1일 첫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4.26 14: 36

"잘 다녀왔습니다"
정글, 낚시, 등산 예능에 이어 이번 고생 키워드는 사막이다. KBS 2TV '1박 2일' 시즌3를 맡았던 유호진 PD가 2년 만에 새로운 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 사막 촬영을 마쳤다. 
그와 함께한 사막 탐험 '어벤져스' 멤버가 바로 차태현, 지진희, 조세호, 배정남이다. 이들은 오만 아라비아 사막에서 일주일간 촬영을 마치고 26일 낮 12시, 아부다비를 떠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무사 귀환했다. 

'거기가 어딘데'는 탐험 중계 버라이어티다. 예측 불가한 대자연의 위대함을 멤버들이 직접 체험한다는 포맷. 유호진 PD와 멤버들은 지난 18일, 오만의 아라비아 사막으로 야심 차게 출국했다. 
첫 리얼 예능 고정 출연에 도전한 지진희가 맏형이다. 유호진 PD와 환상 호흡을 뽐낸 차태현이 중심추를 맡았고 '예능 대세'로 떠오른 배정남과 조세호가 맹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네 사람은 아라비아 사막에서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역대급 고생 예능을 경험한 걸로 알려졌다. 사전 답사 차 방문했을 당시 유호진 PD를 쓰러지게 만들었을 정도로 척박하고 예측할 수 없는 곳이 사막이기 때문. 
귀국한 이들의 모습만 봐도 일주일간 촬영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가늠이 된다. 메르스 검역을 거쳐 12시 50분쯤 입국장에 들어선 이들은 기다리던 취재진 앞에 서 포즈를 취했다.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 모두 환하게 미소 지었다. 살아 돌아왔다는 기쁨도 느껴졌다. 조세호와 배정남은 미니 하트까지 지어보이기도. 멤버들 옆에 선 유호진 PD 역시 온몸으로 촬영이 힘들었음을 내비쳤다. 
짧은 포토타임 후 멤버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인사하며 헤어졌다. "들어가세요", "전화할게요", "수고했어" 등의 작별인사를 나누며 촬영이 끝난 순간을 만끽했다. 짧은 촬영 기간 동안 함께 고생하며 누구보다 끈끈해진 멤버들이었다. 
오만의 아라비아 사막에서 예측불허 대자연을 체험하고 돌아온 이들의 고생담은 오는 6월 1일 오후 11시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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