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유상무 “♥김연지와 결혼·건강 회복중”...복귀만 남았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4.26 14: 22

개그맨 유상무가 대장암을 이기고 연인이자 작곡가인 김연지와의 결혼을 확정한 가운데, 복귀도 천천히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모은다. 
26일 유상무는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유상무와 그의 여자친구인 김연지와 상견례를 마치는 대로 직계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모실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를 선정해 결혼식 날짜를 확정할 예정”이라며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유상무는 소속사를 통해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하는 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고, 그렇다고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늘 미안했다. 오히려 예비 신부는 함께 살게 되면 옆에서 챙길 수 있어 회복도 빠를 거고,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 거라며 나를 격려해주었다. 예비 신부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지금의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상무는 지난해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치료에 전념해왔다. 지난해 4월 수술 후 계속 후속 치료를 하고 있으며, 건강을 회복 중이다. 유상무와 김연지는 지난해 11월 열애를 공개했다.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연지는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낼 때 곁을 지키며 큰 힘이 되어줬다. 이 덕분에 두 사람의 신뢰와 사랑이 더 깊어지게 됐다는 후문이다. 
대장암 치료에 전념한 유상무는 항암 치료가 끝난 후 첫 검진에서 이상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유상무는 지난해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2017년 4월 13일 수술 후 후속 치료를 병행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유상무도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건강이 좋아지고 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제 남은 것은 올스톱한 연예계 활동이다. 유상무는 지난해부터 암 치료에 집중해왔으며, 건강을 먼저 되찾은 후 복귀를 할 것으로 알린 바 있다. 26일 소속사 한 관계자는 OSEN에 “유상무의 복귀 계획은 아직 정확하게 정해진 바는 없다. 건강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건강에 중점을 두며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천천히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며 복귀를 고려하고 있음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사랑도, 건강도 되찾은 유상무. 이제는 복귀를 통해 전과 같은 활동을 하는 일만 남았다. 과연 유상무가 연내 복귀를 이룰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진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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