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몸 회복 중이지만"..유상무♥김연지, 투병→결혼 결심한 이유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4.26 15: 12

개그맨 유상무와 작곡가 김연지가 올해 결혼한다. 유상무는 건강 회복 단계에서 결혼을 결심했다.
유상무 측은 26일 "유상무와 김연지가 상견례를 마치는 대로 직계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모실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를 선정해 결혼식 날짜를 확정할 예정”이라며 올해 두 사람이 결혼할 계획임을 전했다.
두 사람은 유상무의 투병 기간 중에도 서로의 곁을 지키며 신뢰와 믿음을 키워왔다. 유상무는 지난해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2017년 4월 13일 수술 후 후속 치료를 병행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상황.

유상무는 소속사를 통해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하는 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고, 그렇다고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늘 미안했다"라며 "오히려 예비 신부는 함께 살게 되면 옆에서 챙길 수 있어 회복도 빠를 거고,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 거라며 나를 격려해주었다. 예비 신부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지금의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고 투병 중에도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전하며 예비 신부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유상무와 김연지는 지난해 11월 열애를 공개했고 SNS를 통해 알콩달콩 연애하는 모습들을 공개했던 바다. 특히 김연지는 열애 발표 이후 SNS에 "오빠를 미워하시는 분들도, 저를 한심하게 보시는 많은분들의 말씀도 모두 나쁘게 듣지 않고, 모두 가슴에 새기며 살아가려고 한다"며 "오빠의 옆에 있는 사람으로서 저도 많은 반성을 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적으며 유상무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유상무의 복귀 계획은 아직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다. 건강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건강에 중점을 두며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천천히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nyc@osen.co.kr
[사진] 유상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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