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김사랑 사고의 진실은...맨홀 추락 vs 사실 아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4.26 10: 53

배우 김사랑이 다리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당초 맨홀 추락사고를 당했다는 보도들이 나온 달리 맨홀에 빠져서 다친 게 아니라는 소속사의 입장이 나왔다.
지난 25일 늦은 밤 한 매체는 김사랑이 이탈리아에서 일정을 소화하다 맨홀 추락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김사랑 소속사 측은 OSEN에 “김사랑이 이탈리아에서 사고로 인해 다리가 골절됐다. 지난 21일 귀국해 입원했으며,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수술 여부는 미정이며 자세한 몸 상태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김사랑이 해외에서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고 걱정과 쾌유를 바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그런데 다음 날인 26일 김사랑 소속사 관계자는 맨홀 추락사고 경위에 대한 OSEN의 질문에 “맨홀에 추락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맨홀 추락사고가 아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고 경위는 스케줄 업체 등 여러 상황 때문에 현재로서는 오픈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날 한 매체는 김사랑이 맨홀 추락사고를 당했고 수술여부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 소속사 측에서는 “수술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병원 측에서 2차 수술 등에 대한 얘기는 아직 없었다. 수술을 한 지 얼마 안 돼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당초 알려진 김사랑 맨홀 추락사고 내용과 소속사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네티즌들도 혼란스럽다는 반응이다.
앞서 보도된 내용과 소속사의 입장이 다르지만 무엇보다 김사랑의 건강 상태가 중요한 상황.
소속사 측은 “대중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기도 한데 김사랑 본인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해서 안 좋은 상황이다”며 앞으로 활동에 대해 “이미 취소된 스케줄도 있고 앞으로 스케줄도 있는데 추후 협의해야 할 것 같다. 김사랑이 이 부분을 걱정하고 있는데 최대한 신경 안 쓰게 안정을 취하게끔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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