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골절 수술→스케줄 취소..김사랑, 더 안타까운 정신적 고통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4.26 11: 02

배우 김사랑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다리 골절 부상을 당한 가운데 몸 상태 뿐만 아니라 심적인 부분까지 힘겨운 상태라고 알려져 더 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고로 인해 생긴 스케줄 문제가 김사랑의 마음을 더 무겁게 하고 있다. 
김사랑은 지난 21일 이탈리아 스케줄 도중 추락사고로 인해 다리 골절 부상을 당했다. 현지 병원에서 응급 처치를 한 김사랑은 귀국해 지난 23일 1차 수술을 받았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정확한 진단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김사랑의 사고 소식은 지난 25일 알려져 많은 대중들의 걱정을 샀다. 김사랑 측 관계자는 이날 OSEN에 "김사랑이 1차 수술을 완료했으며 며칠 동안 더 몸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직 병원에서는 2차 수술에 대한 얘기가 없기 때문에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 설명이다. 

또 관계자는 "맨홀 추락사고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는 한편 김사랑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다리 골절 부상으로 인해 몸 상태가 썩 좋지 못한 상황에서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 수술까지 받았기에 김사랑의 컨디션이 좋지 못할 것이라는 건 예상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안타까운 건 갑작스럽게 쏟아진 관심에 대한 심적 부담감과 스케줄 문제에 대한 걱정이 크다는 것. 온전히 치료에만 전념을 하고 휴식을 취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김사랑이 짊어져야 하는 상황적인 스트레스가 상당하는 의미다. 
광고와 화보 촬영 뿐만 아니라 배우 복귀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던 김사랑은 이번 골절 사고로 인해 스케줄을 전면 중단하게 됐다. 이미 취소된 것부터 향후 진행을 해야 하는 스케줄 모두 재협의를 해야 하는 상황. 그렇기 때문에 김사랑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것. 이에 관계자는 "최대한 신경 안 쓰게 안정을 취하게끔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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