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10년을 총망라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가 개봉 첫날부터 갖가지 신기록을 세우며 2018 최고 기대작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지난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는 첫날 97만 6,835명을 동원하며 영화 역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종전 역대 최고 오프닝은 영화 ‘군함도’가 세운 97만 2,161명. 외화 최고 오프닝은 ‘미이라’가 세운 87만 3,117명이다. 또한 마블에서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가 72만 7,901명을 동원하며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는 이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고 역대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역대 마블 영화 최고 오프닝, 2018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이는 개봉 전부터 사전 예매량 115만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운 ‘어벤져스3’이기에 어느 정도 예상이 됐던 바이지만 그럼에도 놀랍기는 마찬가지.
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는 개봉 이틀째인 26일 오전 7시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최단 기간 100만 돌파 기록도 가지게 됐다. 현재 누적 관객수 약 118만 명을 기록하며 놀라운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가 역대 최단 기간 200만, 300만의 타이틀도 계속 가져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를 향한 관객들의 관심과 화제성 역시 대단하다. 개봉 당일인 지난 25일에는 각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에 대한 키워드들이 하루 종일 걸려있었고 현재까지도 10위권 내에 관련 검색어가 계속해서 올라와 있는 등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하고 있다.
이처럼 벌써부터 5개가 넘는 신기록을 수립하며 역대급 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가 앞으로 또 어떤 기록들을 세우게 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