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슈츠' CP "장동건X박형식, 최고의 싱크로율..기대 크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4.26 09: 14

'슈츠' 제작진이 첫방송에 대한 만족감과 함께 "앞으로도 애정을 가지고 봐달라"는 바람을 전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슈츠'를 담당하고 있는 박기호 CP는 26일 OSEN에 "'슈츠' 원작이 워낙 유명한 인기 드라마라 믿음이 있었고, 장동건, 박형식 두 배우가 잘하는 분들이라 기대감이 높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 CP는 "장동건 박형식 두 배우는 원작의 캐릭터들이 한국에서 태어났으면 이 사람들일 것 같을 정도로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며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내비쳤다. 

또 박 CP는 "제작진이 원작의 중요한 모티브와 설정을 과감하게 한국식으로 가져왔다. 공을 많이 들여서 각색을 했는데, 이것이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김진우 PD가 스타일리시함에 신경을 정말 많이 썼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박 CP는 "아직 1회만 방송이 됐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오늘 방송까지도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애정을 가지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슈츠'에서는 최강석(장동건 분)과 고연우(박형식 분)의 첫 만남이 스피디하게 전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설적인 변호사 최강석과 가짜 변호사가 될 고연우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인물. 그러던 중 고연우는 사고뭉치 재벌2세 박준표(이이경 분)의 함정에 빠져 마약판매상 누명을 쓸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 때 고연우를 의도치 않게 돕게 된 인물이 바로 최강석. 고연우의 사정과 평범하지 않은 자질을 모두 알게 된 최강석은 고연우에게 가짜 신입변호사로 첫 출근을 하라고 했다. 하지만 최강석은 출근을 한 고연우에게 "해고"라고 청천벽력 같은 말을 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첫 방송부터 장동건 박형식은 각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연기를 보여주며 최강 브로맨스를 예고했다. 감각적인 연출 역시 돋보였다. 이에 '슈츠'는 전국 기준 7.4%(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얻으며 수목극 1위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parkjy@osen.co.kr
[사진] '슈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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