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하나' 서현, 北인기곡 '푸른 버드나무' 열창…평양시민 박수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4.25 23: 38

'우리는 하나' 서현이 '푸른 버드나무'를 열창했다. 
25일 지상파 3사를 통해 '2018 남북평화협력기원 평양합동공연-우리는 하나'가 방송됐다. 
'봄이 온다'에 이어 '우리는 하나' 무대에서도 진행을 맡은 서현은 두 번의 공연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여준 평양 관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북한 MC 최효성은 "서현 가수가 북한 인기곡 '푸른 버드나무'를 불렀었다"고 말하자, 서현은 "사실 목감기에 걸려서 목상태가 안 좋았는데도 평양 시민 여러분이 크게 환호하고 응원해줘서 더욱 크게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후 최효성은 "오늘도 '푸른 버드나무' 무대를 볼 수 있나"라고 묻자, 서현은 "평양 시민들이 원하신다면 열심히 불러보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푸른 버드나무'를 열창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2018 남북평화협력기원 평양합동공연-우리는 하나'는 지난 3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윤상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정인 서현 알리 강산에 김광민 레드벨벳 등이 우리 예술단으로,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이 북측 예술단으로 참여해 함께 무대를 꾸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2018 남북평화협력기원 평양합동공연-우리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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