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츠' 장동건, 마약 들고 형사에 쫓기는 박형식과 첫만남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4.25 22: 43

'슈츠' 장동건과 박형식이 변호사 면접장에서 처음 만났다.
25일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슈츠'에서는 전설적인 에이스 변호사 최강석(장동건 분)이 '강&함' 신입 변호사 면접장에서 고연우(박형식 분)를 처음 만나는 내용이 전개됐다.
고연우는 클럽에서 만난 재벌 2세 박준표(이이경 분)의 계략에 빠져 마약을 배달하다 형사에게 쫓기는 신세가 됐다. 도망치다 변호사 면접장을 발견한 고연우는 자신을 변태형이라고 속인 뒤 최강석이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최강석은 고연우를 보자마자 어려운 질문을 던졌고, 고연우를 막힘없이 술술 대답했다. 그 순간 고연우가 들고 있던 가방이 열리면서 신종마약들이 쏟아졌다. 억울한 고연우는 자초지종을 알렸고, 마약류 관리에 관한 특별법 설명도 더했다.
이때 형사들이 면접장을 찾아왔고, 최강석은 경찰 업무에 협조하며 고연우의 행동을 지켜봤다. 형사가 계속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자, 고연우는 경찰관 직무 집행법을 언급하면서 자신을 직접 변호했다. 여기에 형사들은 고연우의 가방까지 열어봤지만, 마약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법률 관련 책만 가득했다. 이미 증거를 없애는 철저함을 보인 것.
고연우의 행동을 관찰한 최강석은 무척 마음에 들어 했고, 자신의 로펌 신입 변호사로 합격시킬지 말지 고민에 빠졌다./hsjssu@osen.co.kr
[사진] '슈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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