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스위치' 검사 장근석, 악마 정웅인에게 영혼 팔았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4.25 22: 18

검사 장근석이 악마 정웅인에게 영혼을 팔았다. 
25일 방송된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서 백준수(장근석)가 금태웅(정웅인)을 찾아가서 사도찬(장근석)의 정체를 밝혔다. 사도찬이 사마천의 아버지라는 것. 
사도찬을 팔겠다는 백준수에게 금태웅은 "왜 사도찬을 팔겠다는 겁니까? 그 전에 꼭 제가 보고 싶은게 있는데"라며 백준수 등의 상처를 확인했다.  

백준수는 "제가 장기판의 말이 되어드리겠습니다. 대표님 말. 저를 마음대로 쓰십시요"라고 말했다. 이어 "사도찬과 그 일행들 모두 여기 있다"며 주소를 넘겼다. 
하지만 그 시각 사도찬 일당이 이를 예측하고 숙소에서 빠져나왔다. 
백준수는 금태웅에게 "제 누명을 벗겨주십시요. 저는 뇌물 받지 않았습니다"라고 조건을 걸었다. 
늦은밤 사도찬이 오하라를 찾아가 "백검사가 우리를 배신했어. 금태웅한테 우리를 팔아 넘겼어"라고 말했다. 
오하라가 이를 믿지 못하자 사도찬은 "백검사, 뼛속까지 검사야. 근데 그 자리를 내가 망쳐놨으니 무슨 거래라도 하겠지. 악마에게 영혼을 파는 한이 있어도. 이 뇌물사건 처음부터 금태웅이 짠 판이야. 매듭을 풀 사람도 금태웅 밖에 없으니까 금태웅한테 간거겠지"라고 설명했다. 
오하라는 사도찬에게 백검사에게 너무 많은 것을 이야기했다며 미안해했다. 사도찬은 "오검사 그렇게 애특하게 쳐다보지 말랬잖아"라고 속삭였다. 
백준수가 검찰청으로 출근했다. 오하라가 백준수에게 "악마한테 영혼을 팔아?"라며 화를 냈다. 
이에 백준수는 "너가 사기꾼한테 정신 팔린 사이에 모든 걸 다 망쳤다"며 "사기꾼은 잊어. 난 내 발로 하나씩 올라간다"고 전했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