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살림남2' 류필립♥미나 "2019년 자식운" 사주에 푹 빠져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4.25 21: 22

류필립과 미나가 사주에 푹 빠져들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미나와 류필립이 데이트에 나섰다. 
류필립은 "미나씨랑 데이트를 못해서 하고 싶었고 젊음의 기운을 느끼고 싶어서 대학로를 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나는 류필립을 데리고 사주를 보러 갔다. 류필립은 "나 이런거 안 믿어"라며 거절했지만, 미나는 "자기야 재미로 보자"고 잡아 끌었다.
류필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 사주 같은 거 잘 안 믿는다. 재미삼아 보는 놀이 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아"라고 말했다.
사주를 보자 류필립은 '연상과 맞는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류필립은 눈이 커지며서 "5명 만났는데 모두 연상이었다"고 놀랐다. 이후 건강에 대한 말에도 류필립은 모두 "맞다"며 소리를 질렀다. 
류필립은 "저는 원래 그런거 잘 안 믿는데 하는 말들이 맞는 것 같다"고 어리둥절해했다. 
류필립은 사주에 점차 빠져들었다.   
또한 "2019년 자녀가 나올 기회가 있다. 이 기회를 놓치면 자식복은 없다"는 말에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류필립은 "자식복이 있다니까 힘을 내봐야 싶었다"고 미소를 지었다. 미나 역시 "올해 결혼해서 내년에 아이를 낳을 자신감이 생겼다"고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류필립이 30대 중반에 여성의 유혹이 많이 있다고 해서 미나의 신경을 곤두서게 했다. 
미나는 "전 원래 필립을 믿는다. 여자를 밝히는 스타일은 아닌데 그래도 사주가 그렇게 나오니까 나이 먹으면 어린 여자가 좋아질 수 있고. 유혹이 많으면 실수 할 수 있으니까 걱정이 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미나는 초록색이 류필립의 유혹을 막는데 좋다고 하자 마트에 가서 온갖 초록색 생활물품을 샀다. 류필립은 장난으로 본 것 가지고 왜 이러냐며 힘든 기색을 드러냈다. 하지만 미나의 노력에 미소를 지으며 결국 초록인테리어로 집안을 바꾸는 것을 돕기 시작했다.
집에 놀러온 동서가 온통 집안이 초록색인 것을 보고 놀라워하며 사주에 대해 "난 절대 안 믿는다. 신뢰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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