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국내 4대보컬 '김나박이'? 신기하고 영광..본인들도 좋아해"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4.25 16: 28

감범수가 대한민국 4대 보컬리스트 '김나박이'란 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범수는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모처에서 장기 음원프로젝트 're.MAKE20' 시작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가요 팬들은 국내에서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들을 꼽아 '김나박이'라 부르고 있다. 김범수, 나얼, 박효신, 이수가 그 주인공들.

김범수는 "김나박이라는 단어에 관심이 많다. 신기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인들도 좋아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노래를 잘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되지 않았나. 노래를 하는 입장에서 영광이다. 대중이 리스트로 꼽아준 것이 아니냐"고 감사했다.
그러면서 김범수는 "나얼과 콜라보를 하고 싶었는데 불발이 됐다. 나얼에게 서로가 좋은 피지컬로 활동할 수 있을 때 꼭 콜라보를 하고 싶다고 계속 요구하고 있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하지만 나얼은 다른 나라 사람처럼 말한다고. 김범수는 "꼭 성사됐으면 좋겠다"면서 "도끼와도 콜라보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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