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무비] ‘어벤져스:인피니티워’, 4편을 위한 완벽한 포석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4.25 14: 40

마블 10주년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가 드디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는 물론 내년에 개봉할 4번째 ‘어벤져스’ 시리즈에도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압도적인 예매율과 사전 예매량으로 신기록을 세우며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는 25일 본격 개봉 이후 조조 시간대 매진, 벌써부터 커지는 입소문 등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는 것.
하지만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이외에도 관객들의 관심을 받게 된 영화가 있었으니 바로 내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4’.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를 본 관객들이라면 다음 편이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을 만한 스토리에 덩달아 4편에 대한 관심까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그간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를 놓고 수많은 추측과 루머, 스포일러들이 떠돌아다녔지만 영화를 보고나서는 이 모든 것이 무의미해질 정도로 예상을 뛰어넘는 이번 스토리는 관객들을 놀라게하기에 충분했다.
물론 모두의 궁금증을 낳았던 소울스톤의 행방과 인물들의 관계, 호크아이의 소재 등이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에서 밝혀지지만 충격적인 엔딩을 본 이후에는 시원한 감정보다는 또 다시 새로운 궁금증들이 머릿속을 가득 메우게 된다. 전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의 다소 아쉬웠던 부분들을 말끔히 씻어준 루소 형제의 4편을 고려한 영리한 포석인 것.
벌써부터 4편에 대한 팬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 모든 예상 역시 의미가 없을 듯하다.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와 4편의 연출을 맡은 루소 형제는 아직까지 ‘어벤져스4’의 부제목도 공개하지 않고 있는 상황. ‘어벤져스: 인피니티워’가 첫 선을 보인 이때, 오는 2019년 5월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4’에 대한 기대 역시 더욱 올라가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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