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무승' 듀브론트, 이번에는 다를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4.25 11: 15

'5경기 4패' 펠릭스 듀브론트(31)가 반등을 노린다.
듀브론트는 2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wiz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KBO리그에 첫 선을 보인 듀브론트는 현재 아쉬운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5경기에서 기록한 성적은 승없이 4패 평균자책점 8.37. 지난 삼성전에서 6이닝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한 모습이 올 시즌 보여준 가장 좋은 모습이다.

전날 롯데는 5회에만 8점을 몰아치면서 14-8로 완승을 거뒀다. 민병헌이 멀티 홈런을 날리는 등 전반적으로 타격이 살아난 것이 고무적이다. 그만큼 듀브론트가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한다면 첫 승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맞선 KT는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가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5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하고 있는 피어밴드는 호투를 펼치고 있지만, 좀처럼 승리와 연결되지 않고 있다. 직전 경기였던 SK전에서도 7이닝 4실점(3자책)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 지난해 롯데를 상대로는 4차례 나와 2승 2패 평균자책점 3.52을 기록한 바 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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