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 청불 등급 확정 "살인과 방화"..상영시간 147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4.25 09: 20

제 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영화 '버닝'이 상영시간과 등급을 확정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버닝'의 최종 상영시간은 147분 52초이고, 상영 등급은 청소년관람불가이다. 
내용에 대해서는 "세 남녀의 비밀스러운 관계를 그린 영화로 남녀 성행위 장면과 흉기 살해 등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내용들이 자극적으로 묘사되었고, 살인과 방화 충동이라는 주제 등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는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라고 설명했다.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복귀작 ‘버닝’은 유통회사 아르바이트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분)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 분)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다. 유아인, 스티븐연, 전종서 등이 출연한다.
'밀양'으로 전도연에게 '칸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안겼고, '시'로는 본인이 각본상을 수상하며 칸이 사랑하는 감독임을 입증한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이 이번 칸 국제영화제에서 어떤 평을 들을지도 관심사다. / nyc@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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