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아직 살아있다" '키스먼저' 감우성♥김선아, 열린엔딩[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4.24 22: 58

'키스 먼저 할까요'가 열린 결말로 종영을 맞았다.
24일 방송된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무한의 생일 모습이 담겼다. 무한은 아침부터 생일이라고 티를 내지만, 김선아는 모른 척 한다.
김선아가 출근한 후 무한은 고통에 신음하며 쓰러진다. 통증이 없어지자 무한은 순진에게 저녁먹자고 문자하고 그때 밑에 집 여자가 자신의 고양이가 무한의 집에 들어갔다고 찾으러 온다.

무한은 그 여자와 실랑이를 벌이고, 나중에 고양이가 무한의 집에서 발견된다. 무한은 고양이를 데리고 밑에 집에 가지만, 여자는 자신의 말이 맞았다고 고양이을 데리고 들어가 버린다. 무한은 감사 인사도 없는 여자 집에서 벨일 계속 누르며 시위한다.
무한은 순진에게 전화해 마중나간다고 하지만, 순진은 친정에 간다. 금순은 무한을 먹이라고 몸에 좋은 음식을 준비한다. 희진과 충걸은 무한의 생일 선물을 주고, 순진은 감동한다.
순진은 장을 봐서 집으로 들어가고, 무한은 채소 속에서 선물을 발견한다. 선물은 만년필. 만년필에는 '손기적'이라는 이름이 써있다. 무한은 감동하며 "내가 갖고 싶었던 선물이다"고 좋아한다.
무한이 만년필로 글을 써보고, 그때 순진은 "당신의 아내"라는 말을 한다. 무한은 그말에 감동했다. 그때 미라가 요가를 가르쳐준다고 오고, 무한은 싫은 티를 내며 함께 한다. 미라는 집으로 돌아가며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둔 곳이 기억에 안난다고 무한을 주자창으로 부른다.
그 사이 순진은 무한의 친구와 직장 동료를 불러 깜짝 파티를 준비한다. 무한은 집에 들어왔다가 불 꺼진 집에 이상하게 생각하고, 그때 폭죽이 터지며 파티가 시작된다. 무한은 생애 첫 서프라이즈 파티에 감동한다.
인우는 파티가 끝난 뒤 무한에게 "네 인생이 순진씨 만나서 많이 바뀌었다. 처음으로 다른 집 초인종도 눌렀다며?"라고 말하고, 무한은 인우의 말을 인정했다. 베란다에서 순진과 미라는 이야기를 나누고, 순진은 무한과 3년만 더 같이 살고 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다음날 순진은 무한에게 "굿모닝"이라고 하지만, 무한은 답이 없다. 무서워진 순진은 눈물을 흘리며 무한을 깨우고, 무한은 눈을 뜨며 "굿모닝"이라고 한다. 순진은 "아직도 그는 살아있다"고 혼잣말을 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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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키스 먼저 할까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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