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우만기' 김명민, 김현주에 "예뻐요" 설렘♥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4.24 22: 22

김명민과 김현주 사이에 미묘한 감정이 흘렀다. 
2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연화(라미란)는 '경제전망대'에 출연한 현철A(김명민)의 모습을 보고 죽은 남편 현철B(고창석)임을 직감했다. 연화가 현철A에게 전화해서 만나자고 했다. 
현철A가 혜진(김현주)와 연애시절 추억의 장소를 둘러보다가 사고 전, 기억의 잔상들을 떠올렸다. 현철A가 "당신이 내 손바닥에 전화번호를 적어줬잖아요"라고 말했다.  

이후 식사를 하러 간 두 사람. 현철A가 혜진을 유심히 바라봤다. 왜 그러냐는 혜진에게 "예뻐요"라고 말해 설레게 만들었다. 
연화는 죽은 사람이 살아났다는 뉴스가 떠올랐고, 현철A이 부활한 장례식장을 찾아갔다. 하지만 이미 기자들에게 시달린 관계자(김원해)는 "애초에 죽은 사람이 아니었다"며 나가라고 소리쳤다.
곽효주(윤지혜)가 김행장(정한용)에게 사직서를 내겠다고 했다. 하지만 김행장은 "부지점장으로 올려주려고 했다. 조건은 송현철이랑 한 지점에 있으면서 감시해"라고 말했다. 효주가 "송지점장 아끼지 않으셨습니까? 이렇게까지 하시는 이유는"에 대해 물었다. 김행장은 "기억을 되찾는 순간, 낭패야. 사고가 나기 전 알았어. 그 자식이 내편이 아니라는 걸"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현철A가 강호(서동현)와 친구들을 위해 탕수육을 만들겠다고 했다. 혜진은 "요리를 할 줄 아냐"고 의아해했다. 현철A가 능숙한 솜씨로 칼질을 했다. 혜진은 "중국집 주방장이라도 되는 줄 아냐"고 말했다.  
혜진의 얼굴에 밀가루가 묻었다. 현철A가 "저 얼굴에.."라며 밀가루를 떼어줬다. 혜진은 현철의 손길에 설레는 감정을 느꼈다.
현철A와 혜진은 잠들기 전, 과거 첫키스를 할 때와 연애시절 등의 대화를 하며 계속 기억을 더듬어갔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