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에 강지환까지..'작신아' 종방연, 비바람에도 화기애애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4.22 20: 29

OCN 토일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이 22일 종영을 앞둔 가운데 주연배우들이 마지막을 함께하기 위해 한데 모였다. 비바람도 '작은 신의 아이들' 종방연을 막을 순 없었다.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작은 신의 아이들' 종방연이 열렸다. 지난 3월 3일 첫 방송된 이 드라마는 16부작을 알차게 마치고 22일 안방을 떠난다. 
스태프와 배우들은 16회 최종회를 함께 보기 위해 첫 방송 전 음식점에서 만났다. 저녁 내내 강풍을 동반한 비가 주룩주룩 내렸지만 '작은 신의 아이들' 가족들은 약속한 대로 여의도에 모여들었다. 

김옥빈은 캐주얼한 차림에 롱코트를 입고서 분위기를 더했다. 그는 극 중에서 신기 있는 여형사 김단 역을 맡아 짙은 감성 연기와 화려한 액션까지 볼거리를 견인했다. 
그와 함께 파트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강지환은 올블랙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천재적인 감각과 유머러스한 매력까지 겸비한 천재인 형사로 완벽하게 분해 16회 동안 극을 흥미롭게 이끈 주인공이다. 
이엘리야는 비바람에도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고서 취재진을 만났다. 심희섭은 훈훈한 캐주얼 차림으로 매력을 높였다. 두 사람은 각각 백아현과 주하민 역으로 극이 가진 미스터리한 재미를 배가 했다. 
'작은 신의 아이들'은 IQ167 엘리트 형사 천재인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신기(神技) 있는 여형사 김단 등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전대 미문의 집단 죽음에 얽힌 음모와 비밀을 추적하는 드라마다. 
장르물 명가 OCN의 명맥을 훌륭하게 이어간 웰메이드 드라마로 손꼽히고 있다. '작은 신의 아이들' 후속으로는 한가인, 이희준, 최희서, 구재이, 박병은, 지일주 등이 출연하는 '미스트리스'가 28일부터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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