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S토리] 설인아, 新시구여신 탄생..본인도 놀란 '완벽 투구폼'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4.22 20: 44

또 한명의 시구여신이 탄생했습니다. 바로 설인아. 설인아가 '시구계의 레전드' 홍수아도 울고갈 만한 완벽한 투구폼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운동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이에 앞서 설인아는 시구자로 참여했습니다.
이후 설인아는 자신의 SNS에 “두산 베어스. 내 기사 사진보고 나도 놀랐다.. 던지기 전에만 해도 괜찮았는데”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과연 그는 어떤 모습으로 시구를 했을까요?

설인아는 홈팀인 두산 베어스 유니폼과 편한 청바지, 운동화를 신고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무엇보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늘씬한 몸매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설인아의 눈빛부터 심상치 않죠. 자신감 넘치는 표정이 이미 많은 연습을 한 듯한 모습입니다.
설인아는 그야말로 완벽한 시구를 펼쳤습니다. 앙 다문 입으로 힘껏 시구를 한 그는 흠 잡을 데 없는 투구폼으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철웅이와 다정히 손을 잡고 마운드를 떠나는 설인아. 그의 밝은 미소가 시구에 대한 흡족함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이날 경기는 KIA 타이거즈가 선발 전원 안타를 터뜨리며 14-4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두산 베어스는 아쉽게 패배했지만 설인아의 활약만큼은 팬들에게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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