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차인표, 이승기 데칼코마니..나대영 사부 등장[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4.22 19: 41

8번째 사부로 차인표가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서울에서 사부님 사무실로 8번째 사부를 만나러 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제작진은 사부에 대한 힌트를 제시했고, 거기에는 '조인성의 롤모델'이라는 기사가 있었다. 이상윤은 "누군지 알 것 같다"고 짐작했다.
사무실에 도착한 멤버들은 사부가 미리 부탁한 이력서 쓰기를 했다. 이승기는 "직업란에 뭘 써야할지 고민이다. 가수? 배우? 예능인?"이라고 고민했다. 이에 양세형은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쓰라"고 했다.

이상윤은 의외로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가지고 있었고, 육성재는 부러워했다. 그때 8번째 사부가 등장했고, 그는 차인표였다
차인표는 "지금 영화를 촬영하고 있다. 셀프 메이드 감독 차인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이력서를 살펴보던 차인표는 자기 자랑으로 빠졌고, 이상윤은 "사부님이 이승기와 성격이 비슷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차인표는 "좋은 말로 하면 포용력이 많은 거고, 나쁜 말로 하면 나대는 거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이승기가 나대일, 내가 나대이, 사부님이 나대영으로 하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날 차인표는 조연출은 뽑았고, 마지막 후보로 이승기, 이상윤을 꼽았다. 차인표는 "두 분이서 알아서 정하라. 둘 다 탐난다"고 했다. 이상윤은 자신이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고 어필했지만, 차인표는 "진짜냐? 그럼 이승기가 조감독으로 하라"고 말했다.
차인표는 옹알스라는 코미디 그룹에 대해 다큐를 찍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참 재능있는 친구들인데 한국에 무대가 없어 외국으로 진출했다. 미국에 진출할 때 돈이 없다고 해서 내가 비행기값을 빌려줬다. 그래서 그 돈 돌려받으려고 다큐를 찍는다"고 말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