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고등래퍼2' 김하온x이병재, 벌써 펼쳐진 꽃스웨그길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4.22 20: 10

'고등래퍼2'를 마친 김하온과 이병재가 벌써 꽃이 펼쳐진 힙합 길을 걷고 있다. 
지난 13일, 엠넷 '고등래퍼2'가 종영한 가운데 방송 초반부터 화제를 모았던 김하온, 배연서, 이병재가 나란히 1위부터 3위까지를 따냈다. 이변은 없었지만 그만큼 모두가 납득할 만한 결과가 나왔다. 
음원 차트 성적은 역시 칭찬 받을 만했다. 김하온의 파이널곡인 '붕붕'은 종영 다음 날부터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따냈다. 조작 논란에 휩싸였던 닐로를 제치고 정상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실력에 화제성까지 확보했으니 곳곳에서 러브콜은 쏟아졌다.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하이어뮤직 측은 22일 김하온과 전속 계약 소식에 "확정된 부분은 없다. 논의 중인 상태"라고 알렸다. 
김하온이 하이어뮤직과 손을 잡는다면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이 완성되는 셈이다. 박재범을 비롯해 식케이, 우디고차일드, 그루비룸이 속해 있어 김하온의 힙합 길은 탄탄해질 전망이다. 
최종 3위를 차지했지만 이병재 역시 업계를 들썩이게 만드는 신예다. 22일, 그가 로맨틱팩토리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사실 그는 이 회사 소속으로 '고등래퍼2'에 출연했던 것. 
로맨틱팩토리 관계자는 "방송 일정 때문에 앨범 출시를 미뤘는데 작업은 계속 해왔다. 6곡이 담긴 앨범은 5월 둘째 주 중에 발매할 예정이다. '고등래퍼2' 이병재가 아닌 아티스트 빈첸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화려한 프로듀서와 피처링진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여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병재가 아닌 빈첸으로서 아티스트 오반과 합동 콘서트까지 예고해 더욱 그렇다. 
'고등래퍼2'는 지난 시즌1의 양홍원과 최하민에 이어 또다시 김하온과 이병재라는 괴물 래퍼를 발굴했다. 이들의 힙합 스웨그 길을 향해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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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등래퍼2', 로맨틱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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