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설인아에 나은·나연·도연까지..女스타 시구 모아보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4.22 18: 41

2018 프로 야구 시즌이 시작한 지 1달째. 10개 구단의 치열한 야구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번외 재미 요소도 쏠쏠하다. 바로 아리따운 여자 스타들의 경기 전 시구다.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 방송인 설인아가 마운드에 서서 시구자로 인사했다. 그는 혼신의 힘을 다한 전력 시구로 현장을 찾은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전날에는 KBS 2TV '황금빛 내인생'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서은수가 시구자로 나섰다.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깔끔하게 맞춰 입고 마운드에 선 그는 포수와 투구 사인까지 주고 받는 센스로 야구 팬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대세 걸그룹' 위키미키의 김도연과 최유정은 나란히 시구 시타를 맡았다. 20일 역시 두산 베어스를 대표해 잠실야구장에 등장한 이들을 향해 관중들은 뜨겁게 환호했다. 김도연은 멋지게 공을 뿌렸고 최유정은 귀엽게 배트를 휘둘러 삼촌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두산 베어스에 이들이 있다면 '서울 라이벌' LG 트윈스에는 트와이스가 있다. 맏언니 나연은 지난 1일 잠실구장 마운드에 LG 트윈스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나타났다. 상큼하게 공을 던지며 해맑게 웃는 그를 보며 야구 팬들도 덩달아 미소 지었다. 
올 봄 '뿜뿜'으로 큰 사랑을 받은 모모랜드도 시구의 영예를 안게 됐다. 지난달 31일 LG 트윈스는 모모랜드의 연우와 주이를 각각 시구자와 시타자로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멋지게 제 몫을 해내 야구 팬들 사이 호감도를 높였다. 
'청순 시구 여신' 에이핑크 손나은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달 3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지역 라이벌전에서 손나은은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부산벌을 달궜다. 손나은의 청순한 시구에 부산 갈매기 삼촌들은 열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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