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영은·이종혁·박정민·조세호, 예상치 못한 깜짝 라인업(ft.방탄 진)[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4.22 18: 28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조합이 떴다. 배우 이종혁, 박정민, 이영은, 방송인 조세호 등이 '런닝맨' 깜짝 게스트로 나선 것이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연령고지 제작 레이스 2탄이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팀으로 나눠 게스트를 직접 섭외했다. 최고령이거나 최연소이면 점수를 받지 못했다.

지석진과 송지효는 먼저 게스트 섭외에 나섰다. 지석진은 방탄소년단 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름이 같아 친하다는 것.
진은 전화를 걸자마자 곧바로 받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진은 "내 목소리가 '런닝맨'에 나가 영광이다"라며 "'런닝맨' 시청자 여러분들. 석진이형과 이름이 같음으로써 친분을 유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진의 섭외는 불발됐다.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뭔가를 촬영 중이다"라며 "저 보고싶으면 언제든지 연락하십쇼 형"이라고 예의바른 면모를 과시했다. 
대신 이종혁이 지석진, 송지효를 위해 달려나왔다. 이종혁은 미션을 하면서 허당같은 모습을 선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유재석, 김종국은 조세호를 섭외했다. 유재석은 "조세호가 최근 일자리를 잃었다"며 MBC '무한도전' 종영을 언급했다.
하하와 전소민은 이영은을, 이광수와 양세찬은 박정민을 초대했다. 이영은은 육아에 전념 중이라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냈고, 박정민은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각 팀들은 주어진 미션을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조세호, 김종국, 유재석은 볼링 미션을 하게 됐고 유재석은 부진한 실력으로 김종국의 구박을 받았다. 그러다 김종국은 "'무한도전' 볼링 편에서 얼마나 잘했는지 다시 보겠다"고 잔소리를 했고 유재석은 "왜 자꾸 아픈 얘기를 꺼내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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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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