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예쁜누나' 장소연, 손예진♥정해인 응원할까 "우정"vs"시월드"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4.22 10: 10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과 정해인의 사랑은 더욱 굳건해졌지만 또다른 위기가 찾아왔다. 장소연에게 들켜버린 것. 과연 장소연은 두 사람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까.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선 윤진아(손예진 분)가 가족들에게 서준희(정해인 분)와의 교제를 알리기로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막상 말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윤진아는 혼자 상황극을 펼치며 부모님에게 어떻게 말할지 연습을 했다. 그러다 아버지가 무릎을 꿇고 고백하려는 윤진아에게 "준희는 어딨냐"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미리 알고 있던 아버지는 윤진아와 서준희의 관계를 인정한 것.

그 시각 서경선(장소연)은 서준희가 그린 윤진아의 그림을 우연히 발견하게 됐다. 그는 곧바로 표정이 굳어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동안 서경선은 동생 서준희와 절친 윤진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이에 두 사람이 사귀는 자체만으로 서경선에겐 어마어마한 충격일 터. 윤진아는 부모님보다 서경선이 더 걱정된다고 말하기도 했었다.
시청자들도 방송 이후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는 상황. 먼저 서경선이 지지할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그래도 서경선은 지금까지 무조건 윤진아의 편에 서서 '든든한 아군'으로 활약했던 바. 물론 열애를 알게되면 처음엔 당황하긴 하겠지만 자신이 좋아하고 아끼는 두 사람이 만났으니 응원하지 않겠냐는 반응이다.
반면 서경선이 강한 반대를 하는 그림도 그려지고 있다. 서경선이 절친으로서 윤진아의 연애사를 다 아는데다, 동생에 대해선 콧대 높은 시누이처럼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친구와의 관계가 애매해지는 것은 물론 윤진아 가족들의 성향을 잘 알다보니 행여나 서준희가 상처받지 않을까 걱정이 들 수밖에 없다.
"들키지말고 밝히자"고 결심했던 윤진아와 서준희. 그러나 이들의 다짐은 순조롭게 이뤄질 수 없을 전망. 뿐만 아니라 서경선을 비롯해 윤진아의 어머니도 큰 산으로 남아있다. 이가운데 윤진아와 서준희의 알콩달콩한 사랑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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