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예쁜누나' 정해인, 국민 연하남이 된 비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4.22 08: 20

전국의 누나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정해인이다.
정해인이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로 국민 연하남에 등극했다. 첫 방송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더니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누나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일찌감치 신드롬을 예고하긴 했지만 기대 이상의 반응이다.
극중 정해인은 누나의 절친한 친구, 절친의 누나인 연상녀 윤진아(손예진 분)와 달달한 로맨스를 이어가고 있는 서준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3년 만에 만나 서로를 이성으로 보면서 설레는 로맨스를 시작하게 된 두 사람. 그리고 정해인의 매력이 터졌다.

서준희는 오직 윤진아만을 향하는 마음으로 절절한 고백을 이어갔다. 장난스럽고 귀엽지만 또 남자답고 자상했다. 윤진아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눈빛으로, 행동으로 모두 드러나고 있어 시청자들에게도 더 설렘을 줬다. 윤진아가 전 남자친구인 이규민(오륭 분)에게 협박을 받자 몰래 이를 해결하려 했고, 또 상처받은 윤진아를 위로하고 구해주는 인물이었다.
여성 시청자들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을 가진 인물. 서준희가 윤진아를 향해 내뱉는 달달한 말들과 또 윤진아를 향한 로맨틱한 눈빛, 오직 사랑만을 가득 담고 있는 서준희의 마음이 정해인이라는 배우를 만나 더 매력적으로 완성됐다는 반응이다.
정해인은 훈훈한 외모와 특유의 반듯하면서도 장난스러운 매력, 안정된 연기로 서준희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다. 손예진과의 완벽한 '연인 케미'는 실제로 오해를 살 만큼 잘 어울렸다. 정해인이 이 작품을 통해서 '국민 연하남'이 될 수밖에 없던 이유다. 무르익은 로맨스만큼 더 활짝 피어날 정해인의 매려과 연기가 기대된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8회에서는 이규민과 완벽하게 정리한 서준희와 윤진아의 사랑이 더 무르익었다. 서준희는 회사에서 출장을 가라고 했지만 윤진아 곁에 있어야 한다며 이를 거절하기도 했다. 윤진아는 아버지에게 서준희와의 관계를 말했다. 하지만 서준희의 누나이자 윤진아의 친구인 서경선(장소연 분)이 둘 사이를 눈치 채면서 위기가 찾아와 긴장감을 높였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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