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정해인과 사귄다"..'예쁜누나' 손예진 고백연습에 女심도 흔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4.22 07: 37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과 정해인의 연애에 잠못 이루는 달달한 밤이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에서는 윤진아(손예진 분)가 전 남자친구인 이규민(오륭 분)의 폭주로 위험에 처했다. 이때 서준희(정해인 분)가 예감하고 달려왔다.
진아는 규민이 차를 세우지 않자 실랑이를 벌였고 결국 규민은 차 사고를 냈다. 준희는 진아를 병원에서 찾아냈고 "괜찮은 거지? 됐어 그럼"이라며 따뜻하게 안아줬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준희는 "무슨 일 생긴 거 알고 정말 미치겠더라. 너무 후회되더라. 휴대전화 빨리 사줄걸. 혼자 두지 말걸. 이젠 진짜 윤진아 없인 못 살겠다"며 마음을 드러냈다.
진아는 이전 연애담에 준희가 화가 난 줄 알고 "내가 왜 그렇게 살았나 싶어서 그랬다"며 사과했다. 알고 보니 준희는 화난 척 누워서 그런 진아의 말을 들으며 웃고 있었고, 과거 자신의 절절한 고백이 담긴 음성을 틀었다.
규민의 폭주까지 진아의 수난시대가 펼쳐졌다가 쏟아진 달달한 로맨스에 시청자들의 연애세포가 제대로 자극당했다. 알콩달콩한 케미가 시청자들로 하여금 잠못 이루는 밤을 만들어낸 것.
여기에 더해진 손예진의 귀여움이 폭발하는 연기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 말미에는 진아의 연애를 하나 둘 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아가 회식 후 밤에 준희의 회사에 왔다가 들키고, 아버지에게 준희와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렸다. 앞서 진아는 부모님에게 고백하기 위해 침대에서 무릎을 꿇고 연습하기도. 다만 아버지는 이미 알고 있었다는 반전이 있었다.
아와 준희의 비밀연애는 이렇게 막을 내리게 될까. / besodam@osen.co.kr
[사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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