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예쁜누나' 손예진♥정해인, 오륭 가니 장소연..위기의 커플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4.22 06: 58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과 정해인의 비밀연애를 무사히 털어놓을 수 있을까.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에서는 윤진아(손예진 분)가 자신의 가족에게 서준희(정해인 분)와의 관계를 알리려고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이유는 준희가 "우리 사이 당당해지고 싶다. 들키지 말고 밝히자"고 설득한 것. 진아는 자신이 부모님께 말하고, 준희의 누나인 서경선(장소연 분)에게도 말하겠다고 했으나 쉽지 않았다. 가장 먼저 부모님이라는 큰 산이 있었다.

동생 윤승호(위하준 분)는 "엄마는 기본이 졸도다. 그러다가 헤어지면 어떡할 거냐. 그럼 준희네랑 못 본다"며 걱정했는데, 진아는 "왜 헤어질 것부터 말하냐"며 혼자 섭섭해했다. 섭섭함에 욕실에서 혼잣말을 하는 진아에게 엄마는 "저걸 누가 데려가려고"라며 핀잔을 줬는데, 진아는 나가는 엄마를 향해 "서준희"라고 속삭였다. "뭐라고 했냐"고 돌아선 엄마에게 아무 말도 안 한 척 시치미를 뗐다.
방으로 돌아온 진아는 그때부터 부모님께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연습을 했다. 먼저 아버지에게 향했다. 무릎을 꿇고 고백하려고 하던 찰나, 아버지는 "준희는 어딨냐"고 먼저 말을 꺼내 진아를 당황케 했다. 즉, 아버지는 이미 알고 있었던 것.
그러나 방송 말미 준희가 그린 진아 그림을 경선이 발견하면서 무언가 눈치챈 듯한 모습이 그려졌다. "들키지 말고 밝히자"고 했던 두 사람의 다짐이 끝까지 잘 이뤄질 수 있을까. 폭풍전야가 펼쳐졌다. / besodam@osen.co.kr
[사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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