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데릴남편' 김강우, 뜨거운 촌놈의 순정..안방 울렸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4.22 05: 59

 MBC '데릴남편 오작두'(이하 데릴남편)의 김강우가 유이에 대한 변함없는 마음을 고백했다. 확 달라진 외모는 물론 뜨거운 순정까지 갖춘 김강우의 모습은 시청자를 반하게 하기 충분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데릴남편'에서는 한승주(유이 분)이 오혁이 된 오작두(김강우 분)을 밀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혁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작두를 본 승주는 선을 그었다. 승주는 "일시적 감정에 취해서 했던 행동을 후회 한다"며 "남녀가 헤어지면 원래 남보다 못한 것이다"라고 했다. 작두는 "당신 보다 내가 더 당신을 더 잘 안다"며 "당신이 내가 싫어지면 내가 먼저 알 것이다. 아직은 아니다"라고 고백했다.

작두는 승주에게 변함없는 마음을 표현했다. 작두는 승주의 집 앞을 찾아갔다. 하지만 승주는 작두를 피했다. 작두는 스마트폰을 배워서 승주에게 계속해서 문자를 보냈다.
작두는 다큐멘터리 연출을 거부하는 승주를 설득했다. 승주는 작두에게 계속 상처를 줬다. 승주는 "지금은 자존심 상한다"며 "네가 뭔데, 나한테 다큐멘터리를 하라마라고 하냐"고 했다. 작두는 "보고 싶다"며 "한승주만 내 옆에 있어주면 내가 오작두로 더 빨리 돌아갈 수 있고, 그러고 싶다"고 애원했다. 하지만 작두는 또 다시 승주에게 외면 당했다.
하지만 결국 작두는 승주의 마음을 돌렸다. 작두는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으로 상처받고 승주의 집 앞을 찾아갔다. 승주는 작두를 돌려보내려고 했지만 작두는 "한승주는 사는게 힘들어서 나한테 왔는데, 난 왜 그러면 안되냐"고 화를 냈다. 결국 승주는 작두에게 카페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작두는 하염없이 승주를 기다리다가 카페를 나섰고, 급하게 카페에 들어서던 승주는 작두와 포옹했다.
서울에 적응하기 위한 작두의 순정은 한결 같았다. 시골남자 작두의 외모는 업그레이드 됐지만 뚝심은 변하지 않았다. 그리고 작두의 순정은 시청자를 감동하게 했다. 결국 다큐멘터리로 만나게 된 작두와 승주가 어떤 관계 변화를 겪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데릴남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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