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데릴남편’ 김강우♥유이, 다시 사랑하게 될까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4.22 07: 05

 MBC ‘데릴남편 오작두’의 김강우는 유이에 대한 순정을 드러냈지만, 유이는 자존심 때문에 김강우를 밀어내고 있다. 유이의 냉정한 밀어냄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다큐멘터리로 엮인 이둘은 다시 사랑하게 될까.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C ‘데릴남편 오작두’에서는 한승주(유이 분)를 위해서 서울 살이를 시작한 오작두(김강우 분)의 고군분투가 전파를 탔다.
작두가 아닌 오혁으로 살기로 결정한 작두는 힘겨워했다. 특히나 자신을 밀어내는 승주로 인해서 작두의 괴로움은 두 배가 됐다. 시골에서나 서울에서나 작두는 한결 같았고, 승주와 시골에서 함께 지내던 시절을 그리워했다.

승주는 작두가 자신으로 인해서 서울생활을 시작했다는 것을 알면서 작두를 더욱 밀어냈다. 자존심 때문이었다. 승주 역시 작두를 잊지 못하고 좋아했지만, 가족을 보살펴야 하는 상황과 에릭조(정상훈 분), 홍인표(정찬 분) 등으로 인해서 작두를 애써 멀리했다.
작두의 애절한 순정에 결국 승주는 넘어갔고, 작두와 포옹을 하고 서울 살이에 대한 조언을 해줬다. 하지만 또 다시 작두와 연락하지 않고 잠수를 탔다. 가까워졌다 멀어지는 것을 반복하는 승주로 인해 작두는 더욱 고통스러웠다.
결국 승주는 작두를 위해서 다큐멘터리 PD를 맡기로 결정했다. 그저 시골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인 작두에게 있어 승주는 큰 힘이 되는 존재다. 작두가 기꺼이 승주의 데릴 남편이 됐던 것처럼 승주는 다큐멘터리 PD를 구할 여력이 없는 작두에게 손을 내밀었다. 또한 승주는 홍인표의 악랄한 편집으로부터도 작두를 보호해야했다.
다큐멘터리라는 목표로 다시 뭉친 승주와 작두가 과연 달달한 로맨스를 펼쳐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데릴남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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