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남미 러브콜"‥'유스케' 1스페인 가정·1에릭남 보급하나요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4.22 05: 59

1가정 1에릭남 보급, 스페인까지 진출할까. 
21일 방송된 KBS2TV 예능 '유희열의 스케치북-음악과 함께하는 소.확.행'에서는 웬디와 에릭남이 콜라보 무대를 꾸몄다. 
이날 MC 유희열은 "보기만해도 해피바이러스다, 인간 비타민인 두 사람"이라며 1가정 1보급이 시급한 국민남친 에릭남, 그리고 꿀케미 선물해줄 레드벨벳 웬디를 소개했다.  두 사람은 콜라보로 '봄인가봐' 무대를 꾸몄다. 유희열은 "완연한 봄을 데리고 왔다"며 감탄했다. 

특히 에릭남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유희열은 "연예계 대표 뇌섹남, 엄친아 느낌"이라면서 고액 연봉자였지만, 다 뿌리치고 가수되기 위해 한국에 온 사연을 언급했다.  유희열은 에릭남에게 "탄탄대로 열리는 길 왜 그만둔 거냐"며 질문, 에릭남은 "가수가 해보고 싶었다, 기회가 쉽지 않은데 평생 후회할 것 같아 한 번이라도 도전해야겠단 생각이었다"며 가수 길을 택한 이유를 전했다. 
이에 대해 놀라워하던 유희열은 "그럼 지금 길은 후회하지 않냐"고 질문, 에릭남"후회 안 한다"면서 "가끔씩 힘들지만 택한 길이기에 음악할 수 있어 행복하다, 부모님 반대 심했지만, 이젠 저를 믿고 응원해주셔서 지금은 좋아하신다"며 뿌듯한 소감과 자신의 소감을 똑부러지게 전했다.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도 전했다. 에릭남이 2년만에 미니앨범을 발표했기 때문. 타이틀 곡 '솔직히'에 대해 궁금해하자, 에릭남은 "헤어지기 전 연애고민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표현했다"면서 "있는 걸 다 쏟아부어 만든 앨범,  컨셉부터 자켓까지 다 직접 손을 대서 내 아이같은 앨범이다, 오래걸렸지만 꼭 한번 들어주길 바란다"며 이번 앨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특히, 이별이야기로 다 채워졌다는 이번 앨범에 대해 에릭남은 "과거 실제 아픈 사랑의 기억들 떠올려서 와닿은 곡들이 많다"며 어반자카파의 '그날의 우리' 곡이 가사가 공감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유희열은 이때, 댄스로 파격변신한 에릭남의 또 다른 매력에 대해 얘기를 이어갔다. 춤에도 소질이 있었냐는 것 에릭만은 "2주동안 급하기 배웠다"며 쑥스러워했고, 웬디는 "재능이 있는거다"며 칭찬, 이 기세롤 몰아 에릭남은 포인트 안무를 살짝 선보였다. 유희열은 "표정도 바뀐다"며 놀라워했다. 
뿐만 아니라,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그의 남미 진출 계획이었다. 에릭남은 "스페인어 가능해서 그쪽 뮤지션들과 연락한다, 러브콜도 받았다"면서 "언제가는 스페인어로 노래하고 싶다, 꿈을 꾸고 있다"며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유희열은 "남미 분들 위해 핫가이 무대 보여달라"고 즉석에서 제안했고, 에릭남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남미 섹시미를 가미한 댄스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사랑 받을 수 밖에 없는 그의 넘쳐나는 끼 대방출이었다. 그런 그의 출구 없는 매력 속에 스페인까지 1가정 1에릭남 보급을 시급하기 만들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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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희열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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