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명수투어, 최악 태도점수로 '꼴등'‥우승 김생민[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4.22 00: 07

박명수가 박빙승부수를 예상했음에도 태도점수 불량으로 결국 꼴찌를 하고 말았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 '짠내투어' 에서는 대반전의 명수 투어가 전해졌다. 
대한 하늘에 밝은 해가 떠올랐고, 활기차게 명수 투어가 시작됐다. 뷔페식 훠거 맛집 도착, 하지만 아직 오픈 준비 중인 것.  그럼에도 가게 앞은 오픈 전부터 문전성시로 줄이 이어졌다.  준영은 기다림에 지쳐 음료수를 먹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명수는 "마음껏 먹어라"면서  "내가 징벌방 가더라도 내 새끼처럼 먹이겠다, 부보가 행복할 때는 내 새끼 입에 뭐 들어갈 때다, 내 새끼들"이라며 멤버들에게 과한 애정을 표출, 멤버들은 부담스러워하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대만의 나이아가라로 불리는 '스펀폭포'를 보기 위해 핑시선가는 열차에 탑승, 멤버들은 "이동시간이 휴식시간이었다. 잠자기 너무 좋았다"며 긴장을 풀었다.   드디어 폭포 앞에 도착, 탄성이 절로나오는 자연의 걸작 앞에서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눈을 뗄 수 없는 천연 폭포의 위용에 준영은 "관광점수 최고다, 내려가서 수영하고 싶다"며 만족, 나래 역시 "시원하고 멋졌다. 힐링됐다"면서   "주말이라 걱정했는데 사람들이 많지 않아 괜찮았다"고 말하며 인생샷을 남겼다.
명수는 땅콩 아이스크림을 맛집을 발견했고, 멤버들은 땅콩 아이스크림으로 당을 충전, 이어 먹음직스러운 자태의 닭날개 볶음밥으로 입가심했다.   멤버들은 "음식 점수 만점 예상한다, 흠 잡을 것이 없다"며 입을 모았다. 
 
이어 스펀 여행의 꽃인 '천등날리기'가 빠질 수 없었다. 소원을 적어 하늘에 날리는 것이었다. 멤버들은 진지하게 각자 소원을 담아 천등을 날렸다. 
마지막으로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지우펀으로 이동했다. 일본 최고의 명작인 애니메이션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 배경지로 유명한 마을이었다.  명수는 "모두가 공감하는 자연과 장소를 선택했다"고 말했고, 그의 예상처럼  멤버들은 모두 "로망이다, 진짜 가고 싶었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낭만이 가득할 줄 알았던 지우펀은, 명소의 걸맞게 골목마다 인산인해로 앞으로 움직이기 힘들었다. 
명수는 "에라 모르겠다, 나부터 살아야지, 오든지 말든지"라며 홀로 사람들을 빠져나왔다. 여전히 사람들 속에 파묻힌 멤버들은 "관광 최악이다, 마이너스 1000점"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명수는, 수치루르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테라스까지 있는 분위기 갑인 현지식 레스토랑에 또 다시 점수가 올라갔다.  동화속으로 들어온 느낌, 멋진 풍경 만큼  맛있는 음식들로 명수는 명예회복하는데 성공, 멤버들은 "밥 하나는 진짜 잘 먹고 다닌다, 역대급 음식점수 나올 것"이라며 만족했다. 
예상대로 음식점수는 20점 만점 18점 이었으나, 결국 태도점수에서 최악의 점수를 받은 박명수는 꼴찌하고 말았다. 이와 달라 김생민은 철저히 편집된 채 방송에서 모습을 감췄음에도 대만투어 우승을 달성했지만, 결국 이 역시 점수 공개로만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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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짠내투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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