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컨텐더스] '짜릿한 역전' 런어웨이, 콩두 판테라 잡고 4강 진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4.21 19: 00

역시 런어웨이였다. 오버워치 컨덴더스 코리아의 강력한 우승후보 런어웨이가 콩두 판테라를 따돌리고 4강에 합류했다. 
런어웨이는 21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2018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1' 콩두 판테라와 8강전서 풀세트 접전 끝에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4, 5세트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스윕에 성공하면서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런어웨이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출발은 콩두 판테라가 좋았다. 네팔에서 벌어진 1세트와 3세트 '하나무라'를 내주면서 1-2로 런어웨이가 끌려갔다. 

그러나 런어웨이의 딜러 '스티치' 이충희와 '학살' 김효종이 활약하면서 반격에 나섰다. 4세트 '쓰레기촌'에서 이충희의 위도우메이커와 김효종의 겐지가 콩두 판테라의 진영을 무너뜨리면서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4강 진출이 걸린 5세트 '오아시스'서 런어웨이는 3탱커 조합으로 역전극의 마침표를 찍었다. 점유율 100%로 1라운드를 가져가면서 기세를 띄운 런어웨이는 2라운드 역시 3탱커 조합으로 콩두 판테라의 추격을 뿌리치면서 경기를 3-2로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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