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워너원 PICK, 오늘밤 '보쌈' 주인공은 '나야 나'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4.18 23: 55

대세돌 워너원도 홀릭한 '보쌈'을 소개했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 '수요미식회'에서 워너원 민현, 지성, 대휘가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대세 아이돌"이라며 워너원의 지성, 민현, 대휘를 소개했다. 뜨거운 환호 속에서 세 사람은 "워너원 대표 고기 마니아"라며 자신들을 소개했다. 

이때, 야심한 시각, 허기진 뱃속을 담백하게 채워줄 오늘의 음식으로 '보쌈'이 소개됐다. 민현은 "워너원이 가장 좋아하는 야식 메뉴가 보쌈이다"며 기뻐했다. 야들야들하고 탐스러운 고기에, 아삭한 배추, 새빨간 김치가 만나 만들어낸 환상의 궁합인 보쌈을 보며 멤버들은 군침을 삼켰다. 
먼저 민현은 "보쌈 먹으면 먹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다"면서 "멤버 각자 개성에 맞게 다양하게 조합해서 먹는데, 난 특히 겉절이와 먹는 걸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성은 "보쌈은 무조건 쌈과 함께다, 손씻고 쌈부터 확인한다"면서 "하나씩 다 넣어서 먹는 편, 속이 꽉 찬 걸 먹으면 든든하다"고 취향을 전했고, 대휘 역시 "난 두가지를 본다"면서 첫번째로 제철 굴과 무말랭이와 함께 보쌈 고기와 싸먹는 걸 좋아한다"며 18세 나이와 어울리지 않게 굴 보쌈을 좋아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신동엽은 보쌈에서 빠질 수 없는 김치를 언급하며 김장에 대한 추억이 있는 지 물었다. 민현은 "할머니 댁 김장하는 날 어머니가 부르면 김장이 끝나있다"면서 "보쌈에 김치 말아주시는데 놀다가도 너무 맛있게 먹었다"며 어린시절 추억을 소환했다. 
야색의 대명사가 된 보쌈에 대해 지성은 "튀근 음식이 아니니 부담이 덜 될 것 같다, 단백질 먹는 느낌"이라며 보쌈을 예찬했다.  워너원은 보쌈이 치킨보다 훨씬 높은 칼로리란 말에 모두 기겁하기도 했다.  아이돌인데 어떻게 먹냐는 질문에, 세 사람은 "배달앱이 있다, 한 번에 모두 해결된다"며 답했다.  특히 민현은 "항정살 보쌈 신세계를 맛봤다"고 말해 모두를 궁금하게 했다. 
보쌈 홀릭인 워너원은 궁금증도 커졌다. 민현은 "매운 거 못 먹지만 보쌈 김치를 좋아한다"며 보쌈 김치가 유독 달달하다며 그 이유를 물었다.  황교익 맛칼럼리스트는 보쌈 집 배추김치는 오래 저장해두고 맛내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버무려내기 때문에 달달하게 배추를 저려놓는 것이라 답했다.  
한편, 대세돌인 워너원도 빠져든 각양각색 '보쌈' 맛집도 소개돼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ssu0818@osen.co.kr
[사진]'수요미식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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