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싱글와이프2' 남편들 몰카 대성공‥정만식 아내 등장에 '눈물'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4.18 23: 45

싱글와이프 남편들의 몰래카메라가 대성공을 했다.
18일 마지막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 시즌2'에서 아내들의 깜짝 몰래카메라와 이후 부부가 함께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즐긴 '부부데이'가 전파를 탔다. 서경석은 "제작진이 만들어 낸 역작이다"이라고 소개했다. 
아내들은 남편들 모르게 제주도 숙소에 도착했다. 아무것도 모른채 남편들은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박명수가 몰래카메라 계획을 아내들에게 전했다. 남편들의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다가 정전이 될 때 아내가 들어오는 것이다.
정성호가 첫번째 인터뷰 주자였다. 정성호는 "부부는 아니야. 부부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다니까. 남편들끼리 오는 게 좋았어"라고 말했다. 이를 경맑음이 듣고 있었다.  
불이 다 꺼졌고 붉은 불빛과 함께 정성호의 아내가 나타났다. 놀란 정성호가 쓰러지며 "너 왜 왔어?!"라고 소리쳤다. 겁이 많은 정성호는 너무 놀라 "귀신도 아내면 더 놀라죠. 살아서도 죽어서도 와이프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은 임백천이었다. 김연주가 나타나자 "진짜 놀랐어"라고 말했다. 김연주는 막상 놀라는 것 보니까 쓰러지는거 아닌가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임백천은 "불이 꺼질 때 몰래카메라인가는 했지만 아내가 올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못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서경석이었다. 서경석 역시 아내 다솜이 나타나자 공포영화를 본듯한 반응을 보였다. 서경석은 "처음엔 아내인줄 모르고 귀신 연기자인줄 알았다"고 했다. 
아내인 줄 확인한 서경석은 "잠깐만 진정 좀 하고"라며 심장을 만졌다.  
하지만 유은성은 아내 김정화의 등장에 놀라기는커녕 끌어안고 방방 뛰어 다른 남자출연자들의 야유를 받았다. 
정만식도 린다전의 등장에 놀라 넋이 나갔다. 이어 "여보, 여보"라고 불렀다. 하지만 이내 아내를 안고 서로 뽀뽀를 하며 반겼다. 이날 부상을 당한 정만식은 "미안해 아파서"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나 아포"라며 어리광을 부렸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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