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꼭 잡고' 김태훈♥한혜진, 깊어진 사랑 '같이 석양봤다'[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4.18 23: 08

한혜진과 김태훈이 같이 석양을 바라봤다.
18일 방송된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는 도영이 현주의 병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주는 석준의 집 앞에 갔다가 그냥 돌아가고, 석준은 자다가 이상한 예감에 밖으로 나온다.
그때 석준은 현주를 발견하고, 현주는 "숨 막히는 연애가 하고 싶다"며 "제발 살려달라"고 절박하게 말한다. 석준은 "당신을 한 여자로 사랑하기 때문에 당신을 고치는 게 힘들다. 의사는 냉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날 저녁 진태는 현주에게 "김서방에게 네 병에 대해 이야기하겠다"고 한다. 현주는 아무말이 없고,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진태는 현주 방을 열었다가 쓰러진 현주를 발견한다. 
현주는 다음날 외출하고, 밖에는 석준이 기다리고 있다. 석준은 "바다에 가고 싶은데, 석양이 보고 싶냐, 일출이 보고 싶냐"고 한다. 현주는 "석양이 보고 싶다"고 말한다.
그날 진태는 도영을 찾아가 현주의 시한부에 대해 이야기하고, 도영은 오열했다.
두 사람은 석양을 바라보고, 현주는 "그 사람과 은사님 집에 간 적이 있는데, 은사님이 사모님과 손을 잡고 석양을 바라보고 있더라. 우리도 그렇게 하자고 했다. 발리에 가서 석양을 바라보자고 했다"고 한다. 그날 저녁 두 사람은 민박집으로 향하고, 석준은 현주에게 "당신이 그 방에 처음 들어오는 순간부터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다음날 현주는 퇴원하겠다고 하고, 석준은 현주의 팔꿈치를 본다. 석준은 "얼마나 아팠으면 멍이 들도록 바닥을 기었냐"고 하며 현주를 안아줬다. 도영은 딸을 찾아가고, 같이 하교한다. 딸은 엄마가 아픈 사실을 말하고, 도영은 다 안다고 말했다.
딸은 "다행이다. 그럼 엄마를 부탁한다"고 말하며 친구 문병을 가고, 도영은 혼자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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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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