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2' 권상우X최강희, 중진동 연쇄살인사건 진범 체포[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4.18 23: 04

 '추리의 여왕 시즌2'의 권상우와 최강희가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추리의여왕 시즌2'에서 유설옥(최강희 분)과 하완승(권상우 분)이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 원주석을 잡았다.  
설옥과 완승 그리고 우성하(박병은 분)은 윤미주(조우리 분)을 살해한 범인을 잡기 위해 나섰다. 김실장인 보국(박지일 분)과 하지승(김태우 분)은 로스쿨 학생이자 범인을 돕기 위해 나섰다. 

신장구(김종수 분) 중진서 서장은 딸 신나라(민아 분)에게 꽃다발을 보낸 김실장으로 인해 신경이 곤두섰다. 보국은 장구에게 "따님을 위해서라도 김실장 배신하지 마라"며 "서장 자리라도 지키고 싶으시면"이라고 협박했다. 신서장은 김서장의 협박에 못이겨 1팀과 2팀이 윤미주 살인사건을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황재민(김민상 분)과 김경미(김현숙 분)은 1차 감식에 이어 2차 감식을 했다. 2차 감식에서는 1차 감식에 없던 신발자국과 머리카락 등 새로운 증거가 나왔다. 이는 다른 범인을 만들기 위해 김실장이 새로운 증거를 심은 것이었다. 
설옥은 사건 현장에 난 타이어 자국을 보고 범인을 본격적으로 추리하기 시작했다. 미주는 차 트렁크에 태워진 채로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끌려갔고, 숨이 붙어있는 상황에서 고통스럽게 목이 졸린 채 사망했다. 설옥은 납치되서 목숨을 잃은 미주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완승은 윤미주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현장에서 발견 된 타이어 자국의 주인인 진범인 언주석을 체포했다. 황재민은 체포된 범인의 차 안에서 미세증거 조차 찾지 못했다. 완승은 원주석을 심문했다. 
이틀전 진범은 계성우(오민석 분)를 찾아가 거짓 증언을 했다. 진범은 미주와 한 남자가 다툼을 벌이고 있었고, 그 다툼을 말리다가 상처를 입었다고 했다. 2차 감식 결과 고시환(하회정 분)이 현장에 있었다는 증거가 나왔다. 
성하는 정희연(이다희 분)에게 함께 김실장의 정체를 알려달라고 제안했다. 희연은 성하에게 완승에게 자신이 서현수라는 사실을 감춰달라고 조건을 걸었다. 희연은 17년 동안 완승의 곁을 맴돈 이유에 대해 "그럴 수가 없었다"며 "안 그럴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하루만 더 하다가 이렇게 됐다. 그 때 욕심을 냈다. 어리석게. 전 영원히 정희연으로 살아갈 것이다"라고 애틋하게 그동안의 사연을 털어놨다. 
원주석에게 약점을 잡힌 지승은 변호에 나섰다. 완승은 원주석이 살인범이라고 확신했고, 변호를 하려는 지승을 설득했다. 지승은 원주석이 범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지승은 진범인 원주석과 함게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성하는 김한나와 심지은 그리고 윤미주 살인 사건을 연쇄살인사건으로 단정지었다. 윤미주 살인 사건 이후 범인은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했다. 윤미주는 이 연쇄살인 사건의 첫 번째 피해자였다. 
진범에게 당할 뻔한 또 다른 피해자가 나왔다. 완승과 설옥은 피해자의 증언으로부터 중진동에서 혈흔 증거를 찾았다. 김경미(김현숙 분)는 또 다른 피해자의 혈흔 증거가 나온 골목에서 미주의 흔적 찾기에 나섰다. 
그 시각 원주석은 또 다른 피해자를 노리고 있었다. 원주석은 현장에 잠복 중인 공한민(민성욱 분)과 신나라(민아 분)에게 쫓기게 됐다. 하지만 한민과 나라는 원주석을 놓쳤다. 설옥과 완승은 원주석이 봉사활동을 한 할아버지 집에서 증거를 발견하고, 원주석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추리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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