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저씨' 이선균vs장기용, 주먹다짐 ‥이지은 '오열'[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4.18 22: 54

'나의아저씨'에서 이선균이 이지은을 괴롭히는 장기용과 주먹다짐을 펼쳤다.
18일 방송된 tvN 수목 드라마 '나의 아저씨(연출 김원석,극본 박해영)'에서는 동훈(이선균 분)이 광일(장기용 분)이 그려졌다.
이날 광일(장기용 분)은 지안과 동훈(이선균 분)이 함께 걷는 모습을 목격, 두 사람을 몰래 미행했다. 이내 '박동훈'이란 이름을 되뇌이며 상품권 사건과 관련된 인물임을 알아챘다.

이내 동훈에게 전화를 걸어, 지안의 이름을 언급, 지안이 한 달 전 동훈의 이름이 적힌 상품권을 들고 왔다고 폭로했다. 동훈에게 "지안의 손버릇 조심해라"며 이간질했고, 동훈은 복잡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동훈은 지안이 계속해서 신경쓰였다. 준영은 동훈을 향해 함정을 계속해서 팠다. 상무 후보에 오른 동훈의 약점을 잡기 위해 지안과 일부러 엮었다. 자신의 작전대로 동훈과 지안에 대한 이상한 소문이 사무실에 퍼졌고, 준영은 기다렸다는 듯이 통쾌한 미소를 지었다. 준영은 자신이 모두 계획한 일임에도 "두 사람 가만히 두면 뭔가 나올 것 같다, 둘이 무슨 사이인지 두고 보자"며 이를 갈았다.
동훈은 지안의 안타까운 사연을 모두 알게 됐다. 듣지도 못하는 할머니와 빚쟁이에게 시달렸다는 것. 그래서 동훈은 5천만원에 손을 대게 된 지안의 사정을 알곤 미안함이 밀려왔다.
동훈이 왔다간 사실을 알게 된 지안, 동훈은 광일에게 향했다. 지안의 상처가 모두 광일의 폭행이란 걸 알게 된 동훈은 화를 참지 못했다. 동훈은 광일에게 지안의 빚이 얼마인지 물었다. 광일은 "대신 갚아줄 거냐"고 도발, 동훈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광일은 "어디서 멋진 척이냐"며 주먹을 들었고, 동훈은 "난 걔 얘기 들으니까 눈물이 나는데 넌 눈물이 안 나냐"며 반격했다.
동훈은 "왜 불쌍한 애를 패냐"며 주먹을 가격했고, 광일은 "그 년이 우리 아버지 죽였다"고 말하며 더욱 날세게 나왔다. 이를 모두 도청하며 듣고 있던 지안은 눈물을 흘리며 오열했다./ssu0818@osen.co.kr
[사진]'나의 아저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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